경상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5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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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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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3명 모집에 6630명 지원…지난해보다 0.57포인트 상승

  • 심리학과(16.4), 수의예과(11.4), 화학공학과(10.3), 법학과(10.08) 순

국립 경상대학교는 지난 9일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53명 모집에 6630명이 지원해 5.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5.18대 1에 비해 0.5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는 2010년 이후 최고 정시 지원율이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관계자는 이같은 경쟁률 상승에 대해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확대, 정시모집 축소, 수능 응시인원 및 정시 입학자원 감소로 전국적으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하는 추세임에도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경상대학교의 대외적 위상과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경쟁력과 우수한 역량이 수험생, 학부모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이번 원서접수에서 '가'군 일반전형은 680명(지역인재, 취업자전형 포함) 모집에 3409명(5.01대 1)이 지원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435명 모집에 3157명(7.26대 1)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특별전형인 '가, 다' 군에서는 38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했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각각 20명과 8명 모집에 123명, 38명이 지원해 각각 6.15대 1,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시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심리학과(16.4대 1), 수의예과(11.4대 1), 화학공학과(10.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여 입학자원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높은 수시모집 등록률(91.1%)과 역대 최고의 정시모집 지원율을 달성한 것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유치와 입학자원 광역화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운영과 전국 시ㆍ도 교육청 및 대교협 박람회에 참가해온 결과"이며 "또한 온라인에서 성적산출 프로그램 제공, SNS 활용 상담 등 입학정보 제공을 위해 힘쓴 결과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상대 사범대학 지원자의 경우 인ㆍ적성 면접고사가 1월 17일 실시되고, 미술ㆍ음악ㆍ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18일,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31일 각각 치른다.

사범대학과 민속무용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가'군은 1월 23일, '다'군은 2월 6일 경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등록은 2월 7일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실시하며 수시 합격자도 같은 시기에 등록하여야 한다.

미충원 학과의 경우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4차에 걸쳐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3차 충원 합격자 발표는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해야 하며 4차 최종 충원 합격자 발표는 개별 전화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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