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마오타이 시총 1조위안 '코앞'…상하이종합 9거래일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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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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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사진=중국신문사]


10일 상하이종합지수가 9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0.23%) 오른 3421.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01포인트(0.09%) 내린 11437.0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2.51포인트(0.69%) 내린 1791.08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45억, 2618억 위안에 달했다. 

시멘트(1.0%), 주류(0.91%), 정유(0.6%), 가전(0.45%), 전자IT(0.41%), 호텔관광(0.14%), 자동차(0.13%), 금융(0.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환경보호(-1.81%), 비철금속(-1.2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14%), 화공(-1.04%), 의료기계(-1.0%), 부동산(-0.97%), 전자부품(-0.96%), 기계(-0.9%), 농임목어업(-0.89%), 석탄(-0.88%), 교통운수(-0.83%), 바이오제약(-0.81%), 건설자재(-0.75%), 철강(-0.5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는 이날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785.71위안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9870억 위안으로 1조 위안 달성도 앞두고 있다.

시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술적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조정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지수의 상승세를 점치고 있다. 

한편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4.9%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 5.8%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2016년 11월 3.3% 이후 13개월 만에 5%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1.9%)를 밑돌았다. 중국 내 물가 압력이 계속 줄고있어 인민은행의 통화긴축 압력은 줄어들 것으로 시장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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