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 "올해 민간 사이버 위협체계 고도화...보안 기술개발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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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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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 분야'을 시작으로 2018년도' 4차공감'의 현장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4차공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고 국민,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 및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방안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김 차관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 IP카메라 해킹, 가상통화 거래소 사이버 사고 등에 따른 사이버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현장을 올해 첫 방문지로 선정했다.

김 차관은 10일 정보보호 중견기업인 지란지교시큐리티에서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주요 사고 시사점 및 2018년 사이버 위협전망’, ‘평창 동계올림픽 사이버 위협 대응’과 ‘민간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개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우선 행사에 참석한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랜섬웨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 등 ’2017년도 주요 사이버 사건과 ’2018년도 주요 위협 요인에 대한 분석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진화되고 첨단화되어 사이버 대응체계를 재정비 하는 것에 공감했다. 올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주요한 사회적 이슈가 많으므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 차관은 "2018년도에는 민간 사이버 위협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급 전문 인력양성 및 보안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안 분야는 대응뿐만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중요하므로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조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사이버 대응준비와 철저한 사고예방을 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이야기는 정책에 반영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이버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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