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레노버, VR 헤드셋 '미라지 솔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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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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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지 솔로·카메라, 씽크패드 X1 시리즈 등 선보여

레노버 미라지 솔로 및 미라지 카메라. [사진=레노버 제공]


레노버는 오는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에서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 ‘씽크패드 X1’시리즈 등 다양한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노버는 구글의 데이드림 플랫폼이 장착된 미라지 솔로와 '미라지 카메라’를 공개했다.

미라지 솔로는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VR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선 데이드림 컨트롤러로 원하는 앱을 선택해,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는 유튜브의 새로운 3D VR180 포맷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여, 유튜버는 물론 비전문가도 손쉽게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X1 요가. [사진=레노버 제공]


레노버는 새로운 씽크패드 X1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X1 카본 6세대' 및 'X1 요가 3세대'는 돌비 비전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을 지원해,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씽크셔터 카메라 프라이버시 장치를 통해 웹캠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X1 카본 6세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14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배터리 수명은 최대 15시간이다. X1 요가 3세대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글로벌 'LTE-A' 서비스 및 씽크패드 '펜 프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X280, X380 요가, T480, T480s, T580, L380, L380 요가, L480, L580 등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T480은 최대 27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레노버는 윈도우10 기반 PC에서 '레노버 밴티지'를 지원한다. 레노버 밴티지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컴퓨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개인 맞춤 설정, 와이파이 보안 강화, 드라이버 업데이트, 컴퓨터 진단, 시스템 시리얼 넘버 및 기기 넘버 확인 등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모토 모드(Moto Mod)인 '바이탈 모드'와 '리버모리움 키보드 모드'도 공개했다. 모토 모드는 레노버의 스마트폰 '모토 Z ' 시리즈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모듈형 액세서리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바이탈 모드는 언제 어디서나 주요 생체 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CES에서 레노버는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라이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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