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강한나 "극 중 이준호는 남사친, 고민 메이트다"

배우 강한나[사진=JTBC 제공]

배우 강한나가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속, 이준호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1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연출 김진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날 강한나는 극 중 유진 캐릭터를 설명하며 “유진에게 강두(이준호 분)란 남사친 즉 고민 메이트다. 유진이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강한 여성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부분이 있다. 특히 주원(이기우 분)에게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유진의 가장 약한 부분을 강두가 봤고, 그렇기 때문에 강두 앞에서는 무장 해제되는 부분이 있다. 또 저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짧게 알았지만 굉장히 진솔한 얘기를 하고 조언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