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거침없는 셀트리온 질주, 사상 첫 30만원 돌파…시총 현대차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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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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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대장주인 셀트리온 주가가 8일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시총) 규모는 37조166억원으로, 코스피 3위인 현대자동차(33조2617억원)를 제쳤다. 셀트리온은 2002년 2월에 세워진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재 제조업체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13.34% 상승한 30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0만3200원까지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시총 규모는 5위인 NAVER(31조3145억원)와 4위인 POSCO(32조2155원), 3위 현대자동차를 차례로 넘었다.

셀트리온의 이날 주가는 각 증권사의 목표 주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앞서 현대차투자증권은 28만5000원, SK증권은 26만원, 유진증권은 25만원, 대신증권은 24만원 등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한 호재에 따른 수급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호재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허쥬마 판매, 올해 2분기 램시마, 트룩시마 허가 승인 등이다. 허쥬마는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램사마는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다.

파죽지세인 셀트리온 주가로 셀트리온헬스케어(11만7500원)와 셀트리온제약(6만6800원)도 전일 대비 각각 7.80%, 4.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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