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집사부일체 육성재, “아직까지 이승기로부터 배울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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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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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육성재가 5일 오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집사부일체’ 육성재가 이승기와의 예능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5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상윤,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개그맨 양세형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이승기에 대해 “약간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사실 저도 모든 부분에서 배우고 싶은 게 많고 세형이 형이나 상윤이 형이나 모든 분에게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 저만의 성격을 버리지 못하는 편이라 아직까지 뭘 배웠다, 흡수했다고 말씀 못 드릴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세형이 형이 말했듯 군대 얘기만 하시다 보니까 공감을 못하고 그냥 듣고 있다. 거기서 ‘배울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듣고 있는데 군대 얘기를 그만 하시면 더 배울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형이 형 같은 경우에는 워낙 유쾌해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촬영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분량 괜찮을까?’ 걱정한다. 그때마다 세형이 형이 유쾌한 모습으로 살려주시니까 고맙고 정말 엔돌핀이다”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예능 복귀작이라는 사실과 ‘동거동락 인생과외’라는 신개념 콘셉트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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