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화장품·향수 특화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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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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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 메이크업 등 체험형 매장 강조…아시아 3대 공항에 화장품·향수매장 모두 갖춰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 투시도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사장 이부진)은 오는 18일 오픈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화장품·향수 특화 면세점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신라면세점 화장품·향수 매장은 2105㎡((약 637평)의 규모로 11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샤넬, 디올, 랑콤, 에스티로더, SK-Ⅱ, 설화수 등 6개 브랜드에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이는데, 기존 공항 내 브랜드별 매장 대비 약 3배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또 각 브랜드별 고유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독특한 개성을 반영한 독립매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꼬달리, 포레오, 프리메라 등 국내외 9개 화장품·향수 브랜드가 인천공항 면세점에 최초로 입점한다. 

신라면세점의 T2 화장품·향수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특성에 맞춰,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형 면세점’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존(총 7곳)을 조성해 신상품 런칭 홍보, 상품 시연 등 브랜드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펀(Fun)’ 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컨대 디지털 뷰티 바(Digital Beauty Bar)의 경우,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 된 고객 체험 공간으로 대형 LED 스크린과 인터랙티브(Interactive)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과 상품, 브랜드 소개 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이벤트, 상품 추천 서비스, 메이크업 제품 가상 체험 등이 이뤄진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 오픈을 계기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싱가폴 창이공항 1∼4터미널·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동시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자평이다. 

2016년 신라면세점의 해외매출은 5000억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이며, 올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그랜드 오픈하게 되면 국내 면세점업체 중에서는 처음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기대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 오픈을 기념해 입점 브랜드별로 오픈을 기념해 47개 브랜드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대상에게 특별 사은품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픈기념으로 1달러 이상 구입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해 △선불카드 100만원 △파크뷰 2인 식사권 △선불카드 10만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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