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컬링·빙벽등반…겨울을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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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1-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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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1월 추천 여행지로 태릉 스케이트장 등 5개지역 관광지 선정

'칼바람이 살을 에는 겨울이다. 머리끝까지 찌릿해지는 맹추위에 몸도 마음도 절로 움츠러든다면 땀 쏙 빠지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며 한겨울 추위와 당당히 맞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동계레포츠 즐기기'라는 주제 아래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의정부 실내빙상장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케이팅에서 빙벽 등반까지···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찬 바람이 볼을 에는 듯한 겨울,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레포츠로 추위를 이겨보자. 미끄러지듯 얼음 위를 달리는 스케이팅이나 컬링, 빙벽 등반 등을 배우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움츠렸던 몸이 풀린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연간 15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실내 스케이트장이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팅을 하는 아이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400m 링크를 질주하는 국가 대표 선수들과 나란히 스케이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년 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 속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네스북에 오른 높이 20m 실내 빙벽장 '코오롱등산학교'에서 할 수 있는 실내빙벽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 빙벽 등반이 어떨까? 기네스북에 오른 높이 20m 실내 빙벽장을 찾아 새로운 겨울 레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자. 태릉선수촌 인근 볼거리도 놓칠 수 없다.

서울 태릉과 강릉, 구 화랑대역은 고즈넉한 겨울 정취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차가운 겨울, 뜨겁게 즐기자! 포천 겨울 축제와 의정부 실내빙상장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추운 겨울을 신나게 보내는 방법은 겨울 축제에 온몸을 던지는 것.
 

얼음 위에서 씽씽 달리는 즐거운 시간, 산정호수 썰매축제 가 오는 2월 11일까지 펼쳐진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산정호수 썰매 축제에서 드넓은 호수 위 썰매를 즐기고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얼음 미끄럼틀을 타보자. 짜릿한 겨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의정부 실내빙상장. 스케이드를 배우는 아이들로 넘쳐난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겨울 스포츠에 도전하고 싶다면 의정부실내빙상장을 추천한다. 누구나 얼음 위 스릴 만점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탄 뒤에는 술 박물관 산사원에서 옹기종기 모인 술독을 만나고 독특한 매력을 내뿜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 들러보자. 몸도 마음도 꽉 찬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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