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인천 지진,일본 지진과 무관..앞으로 계속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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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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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 영향 없어

[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일본 지진에 이어 한국 인천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6일 오전 0시 54분쯤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한국 인천에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인천 지진이 일본 지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6일 “이번 인천 지진은 일본 지진과는 무관하다.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지진은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일본에선 진도 4의 지진은 자주 발생한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한국이 피해 볼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0시54분 수도권 지바(千葉)현 북서부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0㎞고 지진해일(쓰나미)의 우려는 없다.

이 일본 지진에 이어 이 날 오전 2시 47분 16초에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북동쪽 21km 해역(37.71 N, 125.94 E)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2㎞이고 최대 진도는 Ⅰ이다.

일본 기상청은 5일 오전 우연히 거의 동시에 있은 2개의 지진을 같은 지진으로 보고 긴급지진속보를 잘못 발표했다. 오전 11시 2분에 3초 간격으로 동해 인접지인 이시카와(石川)현과 여기서 350㎞ 떨어진 수도권 이바라키(茨城)현에서 각각 규모 4.4와 3.9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일본 기상청은 이를 1개의 지진으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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