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새해 벽두부터 '핑크빛'…사랑에 빠진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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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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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60년만에 맞이하는 ‘황금개띠해’인 만큼, 새해 벽두부터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가득하다.

5일, 전 비스트 멤버 가수 장현승과 리듬체조선수 출신 볼링선수 겸 방송인 신수지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또 하나의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날 열애설 보도에 “교제중인 사실이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볼링이라는 공통분모로 친해진 뒤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한 연인으로 예상도 못한 열애설에 많은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함께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바로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다. 이들은 2018년 1호 스타 커플 탄생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해 함께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1일 디스패치는 이준과 정소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인 사실을 전했다. 특히 이준의 경우 지난해 10월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신병위로휴가차 정소민을 만난 것으로 전해져 애틋한 커플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열애설이 제기된 뒤 약 2시간만에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지오 SNS]


공교롭게도 이준과 같은 엠블랙 멤버 지오는 다음날인 2일 열애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오가 배우 최예슬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지오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이며, 최예슬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소속사와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 이 가운데 지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오는 “큰 명성을 얻거나 원하는 만큼의 성고를 이뤄내진 못했지만 지난 2007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활동 해 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그 중 절실히 느낀 건 진짜 내 사람을 곁에 두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었다. 일, 사랑, 친구 모든 면에서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고,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오는 “그렇게 지내오다 가장 펴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으로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하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4일에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이미 공개 연인을 선언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자신의 팬카페 및 SNS 등을 통해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이라는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결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역 아이돌의 결혼 발표라 많은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소식 보도 후 율희가 임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최민환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으며, 율희의 전 소속사는 “탈퇴 당시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열애 소식 이 외에도 오랜 연인이었던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오는 2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그야말로 연예계는 짙은 핑크빛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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