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3연속 가왕…'솔로부대' 권혁수-'호두까기인형' 손승원-'유령신부' 신연아-'폭주썰매' 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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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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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마우스 67대 가왕 자리 지켜내

[사진=MBC홈페이지]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입술 위에 츄 내 노래 츄 레드마우스'가 3연승에 성공, 67대 가왕이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와'에서는 레드마우스의 가왕 자리를 노리는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달릴까말까 폭주썰매'는 박완규의 '욕망이란 이름'을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아이러브미 무적의 솔로부대'는 홍정호의 '발밤발밤'을 골라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과 47대 52로 탈락한 '솔로부대'의 정체는 배우 권혁수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혁수는 "분장이나 변장 등으로 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나온 적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떨어졌지만 제 목소리 기억해주실 거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이상한건치미남 호두까기인형'은 김동률의 '감사'를, '신부수업 빠지고 왔어요 유령신부'는 정훈희의 '소월에게 묻기를'을 선곡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58대 41로 '유령신부'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호두까기인형'의 정체는 손승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손승원은 "원래 숫기가 없는 성격인데 가면과 함께 용기가 생겼다. 혼자만 간직하던 개인기도 방출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앞으로 많이 자랑할 수 있는 좋은 아들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폭주썰매'는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유령신부'는 스피카의 'You Don't Love Me'를 선곡해 판정단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하지만 판정 결과 66대 33으로 '폭주썰매'가 가왕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유령신부'의 정체는 빅마마 멤버였던 가수 신연아. 신연아는 "앞으로 위로가 되는 음악, 친구 같고 편한 음악을 하고 싶다. 낡은, 편안한 신발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 명하는 곡을 하니 숨이 찬다. 방송에서 잘 뵙진 못하더라도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방어전에서 레드마우스는 김종서의 '겨울비'를 불렀고, 결과는 레드마우스가 71표를 획득하며 3연승에 성공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레드마우스는 "오늘은 벗지 않을까 해서 준비를 단단히 했다. 놀랍고 더욱 겸손해진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타깝게 탈락한 '폭주썰매'의 정체는 로커 '원킬' 전 보컬 곽동현이었다. 곽동현은 "오로지 저만의 색깔과 목소리로 완곡을 해본 것은 처음이다.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뜻깊었다. 모창가수라는 타이틀을 버어던지고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다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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