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유진투자 "삼성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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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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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하이엔드 부품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 증가세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부품 공급 확대, 프리미엄 카메라모듈 공급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10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향후 IT업계는 하이엔드 부품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꾸준히 높여온 소수 부품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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