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6자회담 수석대표, 서울서 회담…한반도 상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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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1-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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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 회담 수석대표가 5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갖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쿵쉬안유 부부장은 지난해 10월 외교 차관급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6자 회담 수석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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