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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위안부 합의 변경 수용 못해" 항의

윤세미 기자입력 : 2018-01-04 20:50수정 : 2018-01-04 20:52

[사진=AP/연합]


일본 외무성이 4일 서울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를 변경할 시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한일 합의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새로운 정책에 피해 할머니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후 서울 소재 일본 대사관의 차석 공사가 한국 외교부 국장에게 "한일 양국 정부에게 합의의 착실한 실시야말로 중요하며 이미 실시되고 있는 합의를 변경하려 한다면 한일 관계는 관리 불능이 되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문 대통령에게 일본으로부터 사죄를 꼭 받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와대 오찬에 초청된 8명의 할머니는 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받은 뒤 감사를 표하면서 이 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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