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천만돌파①] 개봉 16일 만에 '천만' 등극…'택시운전사'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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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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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메인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등장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과 더불어 국내 최초 1부, 2부 동시 촬영 그리고 그린매트 촬영까지. 그간 국내 영화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 2018년을 화려하게 시작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오전 12시 누적 관객수 1000만 198명을 달성하며 개봉 16일 만에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의 흥행작 ‘명량’(개봉 12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속도이자 2017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달성한 ‘택시운전사’보다 3일이나 앞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 영화로는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이 한국 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확장 시켰음을 입증하고 있다.

천만 관객 달성 소식에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화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마음을 전했고, 하정우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개봉 3주차임에도 지속적인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신기록을 써갈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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