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오너경영제체 전환…신격호 조카 신동환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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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1-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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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 [사진=푸르밀 제공]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3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이자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아들인 신동환(49)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푸르밀은 2007년 롯데그룹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 한지 10년 만에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동환 대표는 1970년 12월생으로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했으며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해 2017년 기능성 발효유 ‘엔원(N-1)’ 출시 등 푸르밀이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신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지난 20년 간 식품ž식음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푸르밀은 2018년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제품 전문기업인만큼 품질 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과 신뢰를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해 2007년 3월까지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햄.롯데우유로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푸르밀 가나초코우유’등을 대박상품을 선보였다.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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