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계열사 시너지 강화로 그룹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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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1-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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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2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2018년 그룹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올해 계열사간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은 2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18년 그룹 시무식'에서 전 계열사가 하나로 화합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도 경영과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강당에서 진행했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본점 1층 로비와 로비를 볼 수 있게 개방된 2·3층 복도에서 김지완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 다과를 즐기는 스탠딩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무식은 김지완 회장의 신년사와 우수 직원 시상식, 경영화두 제막 및 임직원들의 신년 희망, BNK백년대계의 염원을 담은 ‘희망 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무술년은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반세기가 시작되는 해"라며 "전 계열사가 하나로 뭉쳐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원)이상인 벤처기업이 지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민금융 강화와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그레이트 하모니(Great Harmony) 2018, BNK 신(新) 경영플랫폼 구축'으로 정했다.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주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원 컴퍼니(One Company) 이상의 대화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BNK금융은 올해 6대 전략과제로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디지털·글로벌 등 핵심사업 그룹 시너지 극대화 ▲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 ▲수익성·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 ▲그룹 경영 효율성 극대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문화 재정립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비은행·비이자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룹 경영 화두는 단료투천(簞醪投川)이다. 한 병의 막걸리를 강에 풀어 군사와 같이 마신다는 뜻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기업과 고락을 같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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