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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증시 전망은

김근정 기자입력 : 2018-01-07 14:52수정 : 2018-01-07 14:52
중국 A주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 유지할 것, 조정 속 상승 상하이종합 4000선 돌파 전망도, MSCI 신흥지수 편입도 긍정적

[사진=중국신문사]

 

[그래픽=아주경제 임이슬기자 90606a@]


지난해 중국 증시는 조정 속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하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형·우량주 주가가 급등하며 전체 지수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급등세 지속에 따른 피로감, 상승 모멘텀 부재 등으로 조정장을 보였고 이와 함께 새해 증시 향방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증폭됐다. 

2018년 중국 A주가 올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 의견이다. 대형·우량주를 비롯해 신흥산업과 소비주, 각종 개혁 테마주 등이 가파른 증가 그래프를 그리며 느린소장을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이 2018년 중국 A주의 평균 투자수익률이 10% 안팎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최근 전했다. 금융주와 비금융종목 수익률은 각각 14.6, 5.4%로 전망했다.

국유기업 개혁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실크로드)' 구상 테마주, 신소매(첨단 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매와 물류의 융합), 5세대통신(5G) 등을 기대 종목으로 꼽았다. 중국 증시의 마태효과(양극화 현상)는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초상증권은 내년에 은행, 보험(양로기금 등)계열 자금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중국 경기 개선 등으로 해외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으로 돈줄을 조이고 있지만 내년 A주 유입 자금은 5000억 위안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 감소에 따른 증시 부진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동방증권도 내년 상하이종합지수가 4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낙관했다. 방정증권은 가치 투자가 계속 빛을 발할 것이라며 TMT(기술·미디어·텔레콤), 소비, 금융, 첨단 제조업 등의 전망이 밝다고 봤다. 신만굉원증권은 '제조'와 '혁신'을 2018년 투자 키워드로 꼽으며 5G, 태양광, 고속철, 군수업, 인공지능(AI) 등에 기대를 걸었다.

증시 반등의 시기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춘제(春節, 음력설) 랠리가 증시 반등의 신호탄이 되리라는 것. 시기와 상승폭은 다르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춘제랠리가 펼쳐졌다는 점이 근거로 언급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012년 1월 6일~3월 13일 14.3%, 2013년 12월 4일~2월 8일 24.1%, 2014년 1월 20일~2월 20일 6.7%, 2015년 2월 9일~3월 5일 5.61% 등의 상승폭을 보였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 연초 주가가 폭락한 2016년에는 폭락 이후인 1월 29일~4월 14일 사이에 16.1%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1월 17일~3월 24일까지 5.35% 뛰었다.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해통증권글로벌은 통화정책 조정과 이에 따른 유동성 변화로 내년 중국 A주가 조정장을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A주에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고 MSCI 편입이 호재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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