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애' 조한선 "성훈, 까칠할 줄 알았는데…순수하고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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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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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조한선이 성훈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월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돌아아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제작 ㈜블랙홀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 극 중 성훈은 태성(성훈 분)의 형이자 정의감 넘치는 경찰 태주 역을 맡았다.

이날 조한선은 성훈과의 첫만남을 회상, “아무런 정보 없이 성훈과 첫 대면을 했었다. TV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까칠하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대화를 굉장히 많이 나눴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훈이 섬세하고 순수하고 솔직하다는 걸 알게 됐다. 나와 비슷한 부분도 많더라. 좋은 동생을 얻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성훈과 조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내년 1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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