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국 동서대 총장, "잠시 흔들렸다" 부산시장 "불출마" 공식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7-12-26 13: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장제국 페이스북캡쳐화면]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전 장 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시장 출마에 관한 기사가 넘쳐 나고 있다"며, " 잠시 흔들렸던 건 사실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출마에 관한 이야기가 더 이상 회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총장은 "평소의 생각과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정계 입문 기회 사이에서 잠시나마 고민했던 것은 사실이다"며, "심사숙고 끝에, 현재의 위치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 엄중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장 총장은 "동서대를 반듯한 지역 대학으로 육성하고, 사랑하는 우리 제자들이 지역과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공식화하고 동서대 발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장제국 총장과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출마설로 하마평에 올랐던 안대희 전 대법관 역시, 불출마 선언을 밝힌 상태다. 내년도 지방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후보 선택 방향키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