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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피부관리까지” 중국 셀카앱의 진화

배인선 기자입력 : 2017-12-22 14:24수정 : 2017-12-22 14:24
메이투, AI 통한 피부진단 기술 선보여

AI 피부진단 기술 선보인 메이투. [사진=메이투홈페이지]


'메이파이’ 등 중국의 인기 셀카앱을 개발한 인터넷기업 메이투(美圖)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메이투그룹은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AI 피부진단 기술 'MT 스킨'을 선보였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스마트폰 셀카로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피부를 진단하는 이 기술은 현재 메이투가 앞서 10월 선보인 피부관리 앱 ‘메이투메이좡(美圖美妆)’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AI는 셀카 사진을 통해 피부결, 피부연령, 피부색, 블랙헤드, 다크서클, 여드름 등 6개 영역에서 피부를 진단하는데, 정확도는 95%에 달한다. 예를 들면 피부에 생긴 트러블이 여드름인지, 기미인지, 멜라닌모반인지 등을 식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또 AI는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며 이용자의 미래 피부상태까지 예측한다.

메이투메이좡은 이미 지난 10월부터 셀카 사진을 통해 피부를 분석해 피부관리 조언, 적합한 화장품 추전 등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현재 메이투메이좡을 통해 2300만명이 피부 진단을 받았다.

AI를 통한 피부진단 기술은 메이투그룹 산하 AI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인 ‘MT’랩에서 개발했다.

메이투가 2010년 설립한 MT랩은 '메이투의 대뇌'라 불린다. 안면인식, 증강현실, 3D 기술, 이미지 증강 등의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메이투는 향후 세계적인 피부과 AI 의사를 개발해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탄생한 메이투는 현재 산하에 사진보정앱인 메이투수수(美圖秀秀), 셀카앱 카메라 메이옌샹지(美顔相機),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앱 메이파이(美拍), 메이투메이좡 등 여러 앱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투의 전체 앱 이용자 수는 월간 4억8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메이투는 지난해 12월 홍콩 증시에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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