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2연속 가왕…'노래자판기' 포맨 김원주-'미대오빠' 정세운-'초록악어' 박광선-'드림캐처'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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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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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입술 위에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가 복면가왕 2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5대 가왕인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2라운드 진출자의 무대가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누르면 나옵니다 노래자판기'는 이승환의 '내 맘이 안 그래'를, '널 깨물어주고 싶어 초록악어'는 블락비의 'HER'를 열창했다.

판정 결과 '초록악어'의 승. 가면을 벗게 된 '노래자판기'의 정체는 그룹 포맨의 김원주로 밝혀졌다. 김원주는 "올해 8월 전역했다. 제대 후 솔로 무대는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정말 떨렸다. 부대에서 신용재가 가왕이 되는 것을 봤고, 신용재에게 슬쩍 말하고 나왔다. 포맨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릴 테니까 저희 팀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이 물감 널 위한거야 미대오빠'는 박원의 '노력'을, '잘 자요 꿈의 요정 드림캐처'는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드림캐처'가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미대오빠는 가면을 벗어야 했다. 미대오빠의 정체는 바로 가수 정세운. 정세운은 "긴장은 많이 했는데 성격이 침착한 스타일이라 티가 안 났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열정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 저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 곧 나올 파트2 앨범 기대해달라.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초록악어'는 하림의 '난치병'을, '드림캐처'는 에일리의 'Heaven'으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는 드림캐처의 승리. 

정체를 밝히게 된 '초록악어'는 울랄라세션 전 멤버 박광선으로 밝혀졌다. 박광선은 "3년만에 대중 앞에 나서는 첫 무대였다. 가수 활동은 하지 않았고 뮤지컬과 연극을 하면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목소리가 좋은 가수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서 더 무대를 피하면서 연마를 했다. 목소리로 인정을 받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가왕 방어전에서 레드마우스는 영화 '아저씨' OST인 매드소울차일드의 '디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모두의 넋을 빼놓는 무대에 결국 레드마우스는 가왕 자리를 지켜냈고, 가면을 벗은 드림캐처는 가수 벤으로 드러나 큰 박수를 받았다. 벤은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매 라운드가 지날수록 편안해지고 극복이 됐다. 제가 OST를 많이 해서 제 목소리를 많이 알아주시는데 제 얼굴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2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하게 된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가수 선우정아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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