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년도 예산 8,48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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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7-1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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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물류 등 3대 허브화 혁신성장 동력 확층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8,481억 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예산 7707억 원과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신항 서‘컨’부두 건설 1,036억원, 배후단지 조성에 333억원이 편성됐다.

글로벌 물류허브달성을 위해 단계별 인프라를 지속 확보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국내외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항 ITT(터미널간 화물 운송)운영효율화 도모와 북항 운영사 통합으로 물류흐름의 중심지로써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름다운 해안선을 활용한 세계적 미항으로써의 '해양관광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북항재개발사업 등 항만재개발사업 516억원을 비롯해 연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넘치는 '항만연관서비스 허브'달성을 향해, 항만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76억원을 편성하고 4차 산업시대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화사업을 121억원으로 확대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한진해운사태 등 해운항만분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부산항 최초 2,000만TEU 달성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 며 "물동량 중심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2018년을 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서의 질적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심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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