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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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7-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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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중앙병원이 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권역별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 공모에 지원한 전국 11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시 지역 어디서나 적정시간(3시간) 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권역의 지역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중앙병원은 5년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설장비 구축 등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확충 및 도서지역 닥터헬기를 이용한 신속 후송 등 이송체계 구축,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재활에 이르는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에서 노인 인구비율(전국 평균 14%, 전남 21.5%)이 가장 높고 도서 등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은 심뇌혈관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심뇌혈관질환 권역 병원은 목포중앙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안동병원, 제주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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