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의문의 일승’ 최고의 1분, "김종삼, 너는 검사 안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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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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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삼의 무죄를 알고 있는 똑똑한 진진영

[사진= SBS 제공 ]


sbs 월화 드라마 '의문의 일승' 14회 최고의 1분은, '알고 있어. 너가 검사를 죽이지 않았다는 걸. 10년 전 검사 살인 사건 당시, 너는 나와 함께 진성그룹 18층에 있었다'라고 말하는 진진영 경위와 이 말에 놀라는 김종삼의 모습이다.

매회 예상할 수 없는 엔딩씬으로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의문의 일승'이 14회 최고의 1분을 김종삼의 억울함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정혜성의 마지막 멘트로 장식했다.

'가짜 오일승이 자기 손안에 있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총경 장필성의 결정에 따라 가짜 오일승은 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를 시작한다. 박수칠 팀장을 비롯한 광역 수사대 5팀은 암수범죄전담팀으로 좌천 비슷하게 바뀌고, 김종삼도 이 팀에 합류한다. 짐을 풀고 있는 진진영 경위에 경찰 제복을 입고 다가가 어색하게 말을 거는 김종삼.

김종삼은 "왜 아무 말도 안하냐"고 묻고 진진영은 "무슨 말? 네가 김종삼이라는 거? 아니면 네가 탈옥한 사형수라는 거? 그것도 아님 검사 죽인 살인범이라는 거?"라고 태연하게 답한다. 이에 김종삼은 "에이 마지막 건 아니다. 난 안죽였어 검사"라고 반박하는데, 진진영이 뜻밖에도 "알아 나도. 그 날 그 시간에 넌 다른 데 있었으니까. 진성그룹 18층. 거기 같이 있었잖아. 나랑"이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진짜 오일승보다 더 뛰어난 가짜 오일승의 경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짜 오일승은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그 실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지만,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탁월한 두뇌의 소유자인데다 10년 동안 감옥 안에서 각종 범죄자로부터 직접 그들의 노하우를 들어 범죄 세계를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가짜 오일승 형사의 통쾌한 활약상이 시청자를 분명 매료시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으로,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이다. 오늘 19일(화) 밤 10시 15회와 16회를 방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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