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철 L7 강남 총지배인 "트렌드세터의 놀이터ㆍ문화적 아지트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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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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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의 두 번째 L7 브랜드 강남에 둥지…20일 공식 오픈

정석철 L7 호텔 강남 총지배인이 호텔 운영 철학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기수정 기자]


"L7 강남을 트렌드세터가 모여드는 놀이터, 문화적 아지트로 만들겠다."

오는 20일 오픈하는 정석철 L7 강남 총지배인의 포부다.  

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이 오는 20일 L7 호텔 강남을 공식 오픈한다. 지난 2016년 명동에 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오픈하는 L7 브랜드다.

L7강남 역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여행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L7호텔의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L은 라이프스타일, 7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7가지로 세분화한 것을 의미한다.

패셔니스타(fashionista), 스마트 트래블러(smart traveler), 파티 러버(party lover), 드리머(dreamer), 로맨티스트(romantist), 크리에이터(creator), 엔터테이너(entertainer) 등이 L7호텔이 7가지로 세분화한 고객의 생활 방식 즉 라이프스타일이다. 

그에 걸맞게 L7 강남은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콘셉트로 구성하고 지상 27층 규모에 총 333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고루 마련했다.

객실 안에는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개발한 베딩 시스템인 '해온 베딩'을 들였다. 

특히 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와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진 여성을 위한 동화와 같은 공간 ‘퀸즈 스위트’도 들였다. 

L7 강남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을 도입, 예약번호 또는 큐알(QR)코드만 있으면 키 발급을 비롯해 멤버십 가입, 요금 지불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

전 객실에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모바일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L7 호텔 강남의 특징이다. 

이외에 다양한 형태로 연출이 가능한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를 9층에, 다이닝&바 ‘플로팅(Floating)’을 10층에 각각 마련했으며 전문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드립형 스페셜티 커피인 'L7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정 총지배인은 "L7은 기존 롯데호텔이 주는 정통성에서 탈피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만큼 트렌드세터의 놀이터, 고객이 파티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받을 수 있는 문화적 아지트가 돼 주겠다"면서 "경계가 없고 함께 어우러지고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경험하는 모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7강남은 오픈을 기념해 L7의 스타일을 담은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Beauty)’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처(Culture)’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이 패키지는 오픈 당일인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7만원부터(세금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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