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우주·인공지능·청정에너지·바이오 분야 협력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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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2-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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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한준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캐나다와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과기정통부은 19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 체결 1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초청, 향후 교류‧협력이 유망한 분야를 도출한다.

이번 심포지엄 결과는 12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캐나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해 향후 양국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추진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혁신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4차산업혁명, 생명과학, 우주, 청정에너지 등 4개 기술 분야별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로만 줌스키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종록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과학기술 관점에서의 4차 산업혁명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는 양국의 과학기술혁신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4차 산업혁명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상호작용 기술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생명과학 세션에서는 생물정보학 분야의 기술동향과 활용분야 및 헬스케어 산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루어진다.

이어 진행되는 우주분야 세션에서는 우주로봇과 소형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청정에너지 세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과학기술 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창업 등 혁신활동에서도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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