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재능그룹 회장, 한국시인협회 공로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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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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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협회의 공로패를 받은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사진= 재능그룹 제공]


재능그룹은 박성훈 회장(재단법인 재능문화 이사장)이 최근 우리나라 시낭송 운동을 꽃 피운 공로로 한국시인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시인협회는 창립 60주년과 국내 시낭송 운동 50년을 맞아 시 문학의 발전과 시낭송 문화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성훈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것이다.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과 재단법인 재능문화는 1991년 ‘전국 어린이와 어머니 시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째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하며 시낭송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개최한 뒤 연말 본선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성인부 본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증서’를 수여한다. 그동안 2만9000명이 참가했고 432명의 시낭송가가 배출됐다.

재능시낭송대회를 통해 배출된 시낭송가를 중심으로 재능시낭송협회가 1993년 설립돼 서울 중앙회를 비롯, 전국 13개 지회와 1개 분회, 캐나다 벤쿠버 해외 지회 등에서 789명의 회원들이 시낭송 보급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재능시낭송협회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정지용 시인의 명시 낭송 공연, 서정주 시인 작고 10주기 추모공연 등 수준높은 연출과 예술성으로 시낭송 공연의 새지평을 열고 있다. 재능그룹 박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2007년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시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재능그룹 관계자는 “시 낭송을 통해 감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것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며 “재단법인 재능문화는 시낭송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낭송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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