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합봉사단, 만두 빚어 장애인가정에 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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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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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합봉사단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기연합봉사단 45명이 최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만두를 빚어 밑반찬과 함께 장애인가정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은 봉사활동과 함께 함께 제육볶음 500인분과 밑반찬 구입 등 400만원치 분량과 치약, 비누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를 후원했다. 또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1시간 동안 만두를 빚고 도시락을 포장한 후 재가장애인 40가정에 개인차량을 이용해 배달했다.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김장철이었던 지난 11월은 많은 단체에서 김장봉사와 함께 김치후원이 소외계층에게 진행됐다면, 이번엔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밑반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봉사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경환 양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많은 곳에서 김치를 후원받았지만, 반대로 겨울철에 김치 이외에는 마땅히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 가정마다 밑반찬이 부족했었다. 그런데 오늘의 봉사활동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이 함께 구성된 봉사단으로, 같은날 강원도 속초에서도 20여명의 중기연합봉사단이 4개의 복지시설에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나눔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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