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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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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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파나메라 터보 모델 사진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 완성도를 높인 섀시, 미래지향적 실내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우선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자연흡기 방식의 3.6ℓ 엔진에서 3ℓ로 낮아졌음에도 불구, 막강한 출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V6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을 발휘한다.

뉴 파나메라 터보 또한 4.8ℓ 엔진에서 4ℓ로 하향 조정됐지만, V8 바이터보 엔진의 뉴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이다.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 장착해 가속력과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뉴 파나메라 터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6km/h다. 

터보 연비는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가 각각 8.5 km/l(복합연비)와 7.6 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203g/km, 232g/km 이다.

섀시의 경우 3 챔버 에어 서스펜션(터보 모델 기본사양), 전자식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선택 사양)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외관 디자인은 포르쉐 911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세련미와 역동성을 더했다. 차체 디자인뿐 아니라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인테리어 역시 돋보인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 및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 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으며,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기술이 적용됐다.

보조 시스템은 기본 혹은 추가 사양으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차선 변경 보조장치,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마사지 시트,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포르쉐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750만원, 2억4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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