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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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등원 기자
입력 2017-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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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8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 총 15개 항목이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술 후 30일 내 사망한 환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허혈성 심질환은 고혈압, 당뇨, 노화 등으로 인해 혈관의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관상동맥에 혈액 공급이 줄거나 중단되면서 발생하며,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4시간 가동 심장혈관 전문 진료팀’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더 쾌적해진 진료실과 검사실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심장 초음파실, 동맥혈관 검사실, 운동부하/24시간 검사실 등을 한 공간에 모은 ‘심장기능 검사실’을 통해 환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신속하게 심혈관 질환을 검사한다.
또한, 환자 앞에서 심장내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실시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병원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 부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순천향대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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