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더민주...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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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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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정비 마무리, 후보자 발굴 및 대응전략 준비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는 내년에 치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임 허대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었던 지역위원장에 장재봉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이후 지역위원회 산하 여러 위원회의 위원장 인선과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지방선거 후보자 발굴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지역별 후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변수를 염두에 두고 대응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위의 설명이다.

남구 지역의 유일한 현역 시의원인 박희정 의원을 필두로 이건기 부위원장, 이민규 부위원장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 영입한 주해남 아동청소년위원장도 필승 전략을 짜고 있다.

박칠용 전 오천청년회장은 복당을 준비 중이고, 허남도 동해면토지구획정리지구 조합장과 이준영 전 포항시의원은 영입 교섭 중이다.

백성룡 ABC어린이집 원장, 채영우 경북혁신연구소장, 김상헌 법률조정국장 등도 지방선거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출마를 준비 중이다.

장재봉 직무대행은 “바른정당, 한국당 출신 전·현직 지방의원들의 물밑 입당문의는 물론이고 남·북구를 불문하고 출마와 공천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당의 문호를 개방하고 외연을 확대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포항시의회에서 한국당 과반수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위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활발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오어사 둘레길에서 열린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세미나를 재개해 다양한 의견교환과 공론화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11.15 지진현장에서는 위원회 산하 자원봉사 모임인 파란하늘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에서 조용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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