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017 기술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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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7-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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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지난 15일 판교 R&D센터에서 2017년 한 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7 기술 페스티벌’을 열었다.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은 지난 15일 판교 R&D센터에서 2017년 한해 동안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원 대표를 비롯해 연구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R&D 분야 우수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미니 게임, 퀴즈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기술경영’을 강조하는 LIG넥스원만의 R&D 혁신 프로그램으로, 전 임직원의 ‘기술·지식 경영’ 마인드 함양과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술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우수 논문에 대한 지식을 연구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산 R&D기업을 표방하는 LIG넥스원은 3200여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인 연구원 중 60%가 석·박사로 방산부문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최고 규모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대상 논문에는 정재훈 선임연구원(감시정찰연구소)의 ‘항공용 레이다를 이용한 잠망경 탐지 MMTI(Maritime Moving Target Indication) 신호 처리 기법 연구 및 성능 분석’이 선정됐다. 항공기용 레이다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잠수함의 잠망경을 탐지하는 첨단 기술 관련 논문으로, LIG넥스원이 오랜 기간 해양 분야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이 같은 R&D 역량 확보 노력은 LIG넥스원의 지속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연구개발 리스크 관리 우수 사례로 ‘협대역 고품질 광섬유 레이저 모듈 기술’, 자체개발 우수 사례로 ’마리타임 SAR(Maritime SAR) 신호처리기술’ 등이, 탐색기 분야 특허를 출원한 이국주 수석연구원(감시정찰연구소) 등 3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

권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LIG넥스원의 ‘기술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R&D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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