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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셀카 찍으면 주인공 되는 웹툰 선보여

한준호 기자입력 : 2017-12-17 11:10수정 : 2017-12-17 11:13
네이버가 얼굴인식, 머신러닝을 활용한 모바일 웹툰을 선보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6일 밤 공개된 모바일 웹툰 '마주쳤다' 2화에서 독자가 웹툰을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면, 독자의 얼굴이 웹툰 내 주인공과 같은 모습으로 자동전환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켰다. 

이 기술은 얼굴인식, 머신러닝을 적용한 새로운 기술로, 보다 자연스러운 얼굴 형태 분석과 매칭을 위해 네이버의 기술개발(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실현됐다. 
 

네이버웹툰 '마주쳤다'의 광고 이미지. 셀카를 찍으면 독자의 얼굴을 하일권 작화풍으로 바꿔준다. (네이버 제공) 


이에 앞서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환경에서 독자들에게 생생하고 몰입감을 높여주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AR툰 '폰령'에 이어,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기술을 도입해 웹툰 속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하기도 했다.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기술은 독자가 스마트폰을 전후좌우로 돌리면 교실 속 풍경이 생생하게 비춰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됐다. 또, 독자가 자신의 이름을 직접 입력하면 이후 나타나는 등장인물들의 말풍선에서 자신의 이름이 계속해서 불린다.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독자가 극중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생생한 경험이 제공됐다. 

'마주쳤다'의 하일권 작가는 “작가와 독자는 물론, 작품 속 캐릭터가 모두 생생하게 소통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작업했다”며 “창작자로서도 창작에 대한 새롭게 도전한다는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면과 달리 웹툰은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새로운 콘텐츠 영역”이라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콘텐츠와 독자의 거리 역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콘텐츠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