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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의 애끓는 장모 사랑…지팡이 짚고 부축 받으며 빈소 지켜

석유선 기자입력 : 2017-12-16 16:17수정 : 2017-12-16 16:22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장모인 故김만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팡이를 짚은채 측근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자신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故 김만조 여사의 빈소를 수시로 찾아, 애끓는 장모 사랑을 짐작케 했다.

이 회장은 16일 오전 8시 부인 김희재씨와 함께 고 김만조 여사의 입관식부터 입관 예배까지 약 1시간 가량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이후 잠시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이 회장은 6시간여 뒤에 다시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2시38분경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계속되는 한파를 대비한 듯 검은색 롱코트와 머플러와 장갑을 낀 채였다.

특히 이 회장은 아직 완전히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탓에 지팡이를 짚고 측근의 부축을 받으면서 천천히 빈소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건강상태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 회장은 “괜찮습니다”라고 답하며, 옅은 미소를 줄곧 보였다. 정상출근 여부에 대해서도 “노력해야죠”라며 조만간 본사 집무실로 출근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장모인 故 김만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팡이를 짚고 측근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사진=이서우 기자]


이 회장의 장모인 故 김만조 여사는 15일 향년 90세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영국 리즈(Leeds)대에서 이공계 박사학위를, 미국 월든(Walden)대에서 식품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연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발효과학 연구 및 김치의 산업화와 글로벌화에 평생을 매진해 ‘김치 박사’로 잘 알려졌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의 효시인 ‘햇김치’ 출시 당시 연구개발에 기여하는 등 이 회장이 ‘글로벌 1등’을 꿈꾸는 CJ그룹의 식품사업 확대에 기여한 일등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발인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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