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장시간 SNS 사용 건강에 해로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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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2-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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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은 16일 자사 공식 블로그에 학계의 연구 논문 등을 인용해 '어려운 질문들:소셜 미디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리에게 나쁜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페이스북은 국제학술지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의 논문을 인용해 "전형적인 페이스북 사용자보다 '좋아요'를 더 많이 클릭한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고됐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단지 스크롤을 하면서 '좋아요'를 많이 누르고, 다른 사람들과의 깊은 상호작용 없이 업데이트를 게시하는 '수동적인 소비' 형태를 보이는 사람들의 경우 건강에 더 해로울 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이 육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삶의 질을 낮추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학술 논문을 인용해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가능한 많은 시간을 자사의 앱에서 보내는 것을 주요 수익 모델로 하면서 연간 280억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소셜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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