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홍란, '기부 산타'로 변신 …삼천리 '사랑나눔' 실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교 기자
입력 2017-12-15 11: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선우. 사진=삼천리 제공]

[홍란. 사진=삼천리 제공]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의 프로골퍼 홍란과 배선우가 14일 경기도 안양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날 진행된 삼천리 ‘사랑나눔의 날’을 맞아 홍란과 배선우는 삼천리 임직원들과 함께 산타클로스로 직접 분장하여 아이들과 캐롤송을 부르고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겨울철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삼천리 스포츠단은 삼천리가 실시하는 송년행사 ‘자선의 밤’에 열린 임직원 대상 자선경매에 참가했다. 삼천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연말을 만들기 위해 12월마다 자선의 밤을 시행한다.

삼천리 스포츠단 역시 뜻을 함께 하기 위해 매년 사인볼, 사인모자 등 애장품을 기꺼이 기증하고 있다. 선수들의 자선경매 낙찰금은 삼천리 임직원들이 연간 적립한 급여우수리, 자선의 밤에 모은 자선모금액 등과 함께 매년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후 생애 첫 승과 통산 2승, 메이저대회 우승 등을 기록한 배선우는 아동, 청소년을 향한 관심이 각별해 프로 데뷔 직후인 2013년부터 어린 환자들이 병을 털고 일어나 자유롭게 꿈을 펼치도록 돕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치료에 후원금을 기부해왔고, 2015년부터는 안양의 집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 연속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배선우는 지난해 LF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정남진장흥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상금을 뜻 깊게 사용하고자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의 고향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 이뿐만 아니라 최근 포항 지진피해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비전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가스시설을 교체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해외봉사 등과 더불어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성금을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여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