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포항 지진피해 성금 5억원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7-12-15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으로 포항 지진 피해복구에 사용

  • 에너지빈곤층에 연탄 200만장도 기부

박권식 한국전력 상생협력본부장(왼쪽)이 14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포항 지진피해 주민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후 송필호 협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4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포항 지진피해 주민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에서 직접적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개별 주민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전달식에서 "국민기업으로서 한전은 앞으로도 지진피해와 같은 재난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서 경주 지진피해, 울산 태풍피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에 대해서도 복구지원을 한 바 있다.

한편, 한전은 이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애(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기초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연탄 200만장(1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200장씩 전달된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한전 봉사단원 100여명은 연탄 나눔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빛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