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도시락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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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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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이 CEO와의 대화에서 KB그룹 계열사 직원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KB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 18층 대회의실에서 윤종규 회장과 그룹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나갈 사내 기자단 60여명이 그룹 CEO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계열사 공모를 거쳐 기자단으로 선발된 직원과 지난 1년간 기자단으로 활동한 직원 등 총 60여명의 대표 직원들이 참가했다.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며 윤 회장의 경영철학과 KB금융그룹의 비전, KB의 현안을 공유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자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년 경영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부터 CEO의 개인적인 취향에 관한 질문까지 나왔다"며 "행사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행사 후반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깜짝 생일 축하도 해줬다.

윤 회장은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과 화합의 메신저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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