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대한적십자사에 '올 뉴 디스커버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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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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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가 지난 14일 차량 기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대한적십자사에 긴급재난대응차량으로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올 뉴 디스커버리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실시하는 차량으로 사용된다. 평상시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및 재난 대비 교육 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지능형 3열 시트, 실내의 다양한 수납공간 등 실용성이 높아 긴급재난대응차량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수심 90mm까지 도강할 수 있다. 또한 7인승 풀 사이즈 구조로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도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차량 기증으로 총 기부금 5억원을 초과,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3년에도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백정현 대표는 “구호차량 기증 외에도 재규어랜드로버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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