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지구환경 AI 프로젝트’에 54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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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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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0만 달러(약 543억원)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2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지구환경 AI 프로젝트(AI for Earth)’에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AI 기술이 창출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를 확장해 환경과 인류를 위한 따뜻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에게는 5000만 달러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툴 및 플랫폼, 기술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런던 인공지능 행사(London AI Thought Leadership Event)’에서 처음 발표됐다. 모든 사람과 기업이 차별없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대중화’의 일환으로 발표된 프로젝트다.

특히 물, 농업, 생물 다양성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환경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AI 기술, 교육 등을 활용해 해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점차 심각해지는 다양한 환경 오염을 AI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욱 많은 사람과 단체가 AI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미스 사장은 “AI는 모든 혁신의 열쇠”라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오염된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방안이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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