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노사관계 협력" 강조...폴리텍대·노사발전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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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7-12-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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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고용부 산하기관 릴레이 현장 방문

한국폴리텍대학을 찾은 김영주(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사진=한국폴리텍대학]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력 양성과 노사관계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서울 소재 노사발전재단을 잇따라 찾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폴리텍대를 먼저 방문한 김 장관은 "신산업분야 학과 중심으로 폴리텍대학을 개편해달라"며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에 대한 직업훈련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폴리텍대가 국민의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늘려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형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폴리텍대 교직원들은 채용비리와 성희롱 근절, 비정규직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노사발전재단을 찾아 "노사관계 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어느 때보다 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업무 혁신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등 재단의 사업을 국민이 잘 알도록 노력하고, 전문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취임 직후 노동시장 최일선에서 ‘현장 중심 고용노동행정’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12개 산하기관 릴레이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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