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0)·중(30)·고(23+7)…교육부, 잘 가르치는 학교 10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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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1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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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표

[교육부]

 

올해 전국의 잘 가르치는 학교 10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하고 초등학교에서 서울 개운초, 부산 연미초, 대구 남대구초, 인천 인천연성초, 광주 광주동운초, 경기 희성초 등이, 중학교에서는 서울 면목중, 부산 다선중, 대구 경서중, 광주 각화중, 대전 봉우중, 경기 부천동여중, 강원 춘천중, 고교에서는 서울 강일고, 양재고, 도봉고, 대구 강북고, 인천 부개여고, 대전 도안고, 울산 신정고, 경기 광덕고, 백마고, 충북 청주중앙여고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초등학교에서는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문제중심학습(PBL), 교육연극, 거꾸로교실 등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과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공동체 협의체인 ‘브라더스 체인’ 교육활동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 사례와 ‘학년군별 3스텝 진로 프로그램’ 등은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중학교에서는 ‘핵심개념 중심의 교육내용 재구조화,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활성화, 다양한 수업 및 진로 프로젝트 실천, 회복적 생활 교육’ 등이 주요 사례로 제시되었으며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 등이 두드러졌다.

메모리 코리아 사이트에 기록 문화유산 등록하기 및 일상의 문제를 작은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프로젝트 실천, 지역 전통예술 교육, 수업과 생활교육 일체화 강조, 학년별, 월별 융합주제를 선정하고 교사별 수업 릴레이와 브랜드 수업으로 키우는 교사역량 등이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우수사례로 추천됐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학생 선택권 및 진로 집중과정, 소수 선택과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및 과정 중심 수행평가 모델 개발, 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통해 새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질 높은 진로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경북 경주에서 내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이날 지난 15년간 교육과정 우수사례 일반화 과정과 특징, 변화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실혁명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교육전문가, 교육전문직, 현장 교원 등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수상작과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 자료집을 티-클리어(www.edunet.net/tclear)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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