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JB금융그룹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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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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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은 전북, 전남지역의 대표 금융지주회사인 JB금융그룹에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 원격과 파견 서비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2013년에 설립한 금융지주회사로 은행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인 JB우리캐피탈, 집합투자회사인 JB자산운용 등 4곳의 계열 금융사를 두고 있다.

이번 JB금융그룹의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은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의 사이버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간 JB금융그룹는 각 자회사별로 보안관제를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합된 보안관리체계로 고도화하기 위해 개별 자회사에 있던 관제센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모든 계열사가 동일한 수준에서 탐지∙분석∙조치∙예방 관점의 보안 정책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갖췄다.

JB금융그룹은 SK인포섹이 파견한 보안 전문가와 SK인포섹 통합보안관제센터 내 100여명의 보안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위협 정보 분석∙대응을 나눠 맡게 된다.

SK인포섹은 앞으로 JB금융그룹의 사이버 위협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기반의 위협 탐지∙분석 고도화, 보안 정책 관리, 금융서비스 웹사이트 모의해킹, 사이버 위협 모의훈련, 시스템 장애 대응 등 여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사 자체적으로 보안 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수집∙분석하는 정보만으로는 위협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방대한 위협 정보와 다수 분석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관제사업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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