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비, 정형돈 골탕 먹이기 실패…'취두부 반격'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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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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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가수 비가 개그맨 정형돈을 골탕 먹이려 했지만 실패에 그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서는 구박덩어리였던 비가 정형돈에 반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키지 여행에서는 대만의 취두부를 경험하기로 예정돼있었다. 비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이 먹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고 바로 정형돈을 타깃으로 정했다.

그는 정형돈에게 취두부를 먹이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과 모의했지만 전달받지 못한 한 대학생이 주먹 대신 가위를 잘못내며 정형돈을 구했다. 결국 정형돈은 2차 가위바위보에 나섰고 그가 승리하며 취두부 먹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는 크게 상심하며 "너가 그러면 어떻게 하냐. 아까 어르신들을 데리고 리허설까지 했는데 이게 뭐냐.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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