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차태현 "신파? 다 나쁜 것만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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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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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차태현이 영화 ‘신과 함께’ 속, 신파 요소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이 참석했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차태현은 19년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 속 신파 요소에 대한 지적에 “신파라고 해서 다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 역시 많은 영화를 보는 관객의 입장으로써 억지 감동만 아니라면 격한 울림이 있는 영화를 봤을 때 조금 더 개인적으로 시원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과 함께’가 우리나라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으나. 두 편을 한꺼번에 만드는 작업들, CG가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들어가는 것들, 그리고 이러한 장르를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것이 ‘신과함께’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의 1부 격인 ‘죄와 벌’은 오는 12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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