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발표 나오는 날, 누리꾼 "난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헐 까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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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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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 되자 성적표를 받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수능 성적표 받고 느낀 점. 난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다(dm****)" "수능 성적표 나온 거 진짜냐고… 진…짜냐고(0v****)" "헐 까먹고 있었다. 오늘 수능 성적표 나오는 날(gu****)" "이따 아침에 성적표 받으러 가는데 무섭다 진짜… 가채점 한 것보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무서워서 잠도 안 오고… 내가 생윤 평소보다 꼼꼼하게 읽다가 마지막 3분 때 하나하나 그으면서 봤어야 됐는데 너무 후회된다. 후회해봤자 이미 나온 결과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인 건 아는데 그냥 난 여태껏 뭐하려고 공부했나 싶다 논술 최저는 맞췄을지 모르겠다 돈을 그렇게 썼는데(pa****)" "아아아아악아가아아ㅏㅇㄱ~ 수능 성적표 나왔다아아아아아아(du****)" "수능 성적표 나눠줌ㅋㅋㅋㅋㅋㅋㅋ 와(ts****)"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12일) 발표된다. 이날 수능 성적표는 전국 수험생 53만 1327명에게 배부되며, 대입 정시모집은 다음 달 6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메가스터디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 수능 등급컷 원점수는 국어 1등급컷은 94점, 수학 가·나형 92점,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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