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중국 헬스케어 쥔 신화진그룹과 손잡고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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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2-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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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진그룹과 ‘우호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 산동성 건강지구 조성 프로젝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 투자

(왼쪽부터)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과 신화진그룹 장건화 회장이 11일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11일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화진그룹은 중국 산동성 수출 1위인 대표적 기업으로, 국제무역·호텔·양로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화진그룹과의 협력을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관계를 위해 지난달 20일 신화진그룹과 연세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총 3000병상 규모로 2020년 말 개원 예정인 영리병원이다. 신화진그룹이 산동성 정부 주요 정책사업에 맞춰 추진 중인 건강지구 조성 핵심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향후 의과대학·호텔·요양시설 등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중국 영리병원 사업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헬스케어와 연관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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