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자족도시 실현, 교육도시 명성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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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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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등 핵심사업 차질없이 추진

신계용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이 자족도시 실현과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 시장은 11일 제225 과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주요 시정 방침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6기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과천화훼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 산업과 경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저출산 및 자녀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마을돌봄터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안심센터와 시립요양원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한 시민 생활을 위해 재난안전 종합대책 재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석면, 비산먼지, 소음, 교통혼잡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등 현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복 구입비 지원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뜻을 헤아린 바른 정책에 쓰이고, 이를 통해 과천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2296억 원, 특별회계 251억 원으로 올해 예산 2,244억 원보다 13.5% 증가한 총 2547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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